브리핑
[이용빈 대변인 브리핑] 20대 청년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더 이상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이용빈 대변인 서면브리핑
■ 20대 청년 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며, 더 이상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지난달 평택 항에서 화물 컨테이너 정리 작업을 하던 20대 이선호씨가 컨테이너에 깔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던 이 씨는 군복무를 마친 뒤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용역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산업현장에서 이 같은 사고가 또 다시 발생한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주로 검역 일을 담당했던 이 씨는 사고 당일 처음으로 컨테이너 관련 업무에 투입됐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전교육은 물론 안전장비조차 받지 못했고, 현장에 있어야 하는 안전관리자와 수신호 담당자 등도 없었다고 유족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내 보고를 우선하여 119 신고가 늦어졌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고 발생 후 보름이 지났습니다.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유가족은 아직까지 아들의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 작업에 투입되게 된 경위부터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그에 따른 책임자 처벌도 있어야 합니다.
지난 1월 국회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했음에도 산업현장에서의 사고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고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기업도 그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동자가 일하는 그 곳이 가장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안타까운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청년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합니다.
2021년 5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