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기장군 집중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4-03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부산 기장군 집중유세

 

□ 일시 : 2021년 4월 3일(토) 오후 4시 30분

□ 장소 : 기장시장 사거리

 

■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낙연 입니다. 김영춘만 외쳐주십시오! 사실은 하나 있는 제 아들놈이 부산에서 대학을 다녔습니다. 그때 저도 부산을 많이 다녔고, 그 뒤로는 이번 일로 이래저래 부산을 열 번쯤 온 것 같습니다. 여러분, 김영춘을 잘 부탁합니다.

 

김영춘 후보를 만나기 전에 김영춘 후보의 처가 식구들을 먼저 만났습니다. 김영춘 후보의 동서가 저의 옛날 직장 후배였습니다. 그래서 직장 후배와 술을 마시러 다니다가 김영춘 후보의 처형도 만나고 장모님도 만났는데 욕심이 많지 않은 참말로 착한 분들이십니다. 한참 뒤, 얼마 전에 김영춘 후보의 부인도 만났더니 그 집안 분위기 그대로 소박하고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김영춘 후보가 어떤 환경에서 살고 있는지 그 점에 대해서는 ‘그냥 안심해도 된다’는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안심해도 되는 사람입니다.

 

김영춘 후보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제가 총리로 함께 일했습니다. 우리 김영춘 후보라는 사람은 어디 가서 말을 화려하거나 멋을 부리거나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해양수산부라는 곳이 뉴스가 많이 나오는 부처가 아닙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김영춘 후보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일하던 그 시절에 해양수산부가 생긴 이래 처음으로 대한민국 정부 가운데 우수부처로 평가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그것이 김영춘의 보이지 않는 실력입니다.

 

김영춘은 언론 플레이를 하거나 남의 눈에 생색나게 하거나 이런 것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저 무덤덤하게 지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시절에 대한민국 정부에 장관이 스무 명이 조금 넘을락 말락 하는데 김영춘 장관이 장관 1등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께서 이번에 김영춘을 시장으로 뽑아주시면 ‘부산시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지자체가 될 것이고, 부산시장이 대한민국 17명의 시도지사 가운데 시도지사 1등으로 올라설 것이다’ 저는 그렇게 확신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부산은 참으로 매력 있고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경제에서도 부산 자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부산이 이끌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1970년대 대한민국 수출의 25%가 부산에서 이루어진 그런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저 같은 바깥사람이 부산의 어려움을 쭉 얘기하면 맞는 말을 하더라도 간혹 속상하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제 입으로 말하지 않겠습니다. ‘옛날 같지 않다’ 이건 틀림없지 않습니까. 부산이 죽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됩니다. 세계적인 연구가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어떤 한 나라가 발전 가능성이 있으려면 제1의 도시와 제2의 도시 격차가 좁아져야 하고, 만약 그 격차가 벌어지면 그 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좋지 않은 일이다’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산이 서울과 격차가 계속 벌어지다 보면 부산만을 위해서 불행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것은 불행이기 때문에 ‘부산의 위축을 더 이상 내버려 둬선 안 된다’ 이런 결의를 여러분이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의 경제적 위축을 막고 다시 부산이 활기를 되찾기 위한 가장 강력한 한방이 내려졌습니다. 가덕신공항 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님이 말씀은 못 하셨지만 마음속으로 그 가덕신공항을 많이 원하셨을 거라고 저는 짐작을 합니다.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여러 과정을 거쳐 가덕신공항으로 가기로 정했고, 더불어 가덕신공항특별법을 2월 26일에 국회에서 정식으로 표결처리해서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국무회의에서 '김해신공항은 더 이상 사업하지 않는다'고 쐐기를 박아놨습니다. '이제는 가덕신공항에서 딴 생각을 하면 안 되는 그런 국면이 되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저희들은 가덕신공항 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빠른 시일 안에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가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기본계획을 착수하겠습니다. 2024년에 착공하겠습니다. 2029년까지 완공해서 공사를 끝내고 공항을 개항해 문을 열겠습니다. 그리고 2030년 부산엑스포를 성공시켜서 조금 전에 김영춘 후보께서 여러분께 말씀 올린 바와 같이, 관광객 5천만 명이 오는 부산역사상 전에도 없고 앞으로도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어마어마한 행사를 치름으로써 '부산을 아시아의 최고 도시, 최고의 해양도시로 부상시키겠다, 떠오르게 하겠다' 그런 계획을 저희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일의 시작을 김영춘에게 맡겨주시는 것이 좋겠다고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지금 할 일은 문재인 대통령 계시는 동안에 가덕신공항의 진도를 나갈 수 있는 데까지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에 다른 사람이 다른 소리 못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에 가덕신공항의 진도를 최대한 나가려면 서로 통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준비를 같이 했던 사람들끼리 서로 아는 사람들끼리 함께 손을 맞잡고 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일을 할 부산시장이 누구라고 여러분 생각하십니까? 김영춘입니다. 김영춘이 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2030년 부산엑스포의 성공으로 부산의 운명을 바꾸고, 그것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가덕신공항을 2029년까지 개항하고, 문재인 대통령 계시는 동안에 최대한 진도를 나가게 하려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가장 강도 높고 중요한 일은 내일모레, 그리고 오늘이라도 김영춘에게 한 표를 주시는 것, 그 일입니다. 그 일로부터 부산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꼭 좀 그렇게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부산 경제는 2030년까지 가만히 있어도 된다는 말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환갑날 잘 먹으려고 10년 굶을 순 없지 않습니까?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면, 우선 어려우신 분들부터 도와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모든 분들 한꺼번에 다 도와드리면 좋겠지만, 순서가 있을 것 아닙니까? 어려운 분들 먼저 도와드리고 넘어지지 않고 일어설 수 있게 지탱해드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크게 보면 두 개 정당이 몇십 년 동안 정권도 두 번 이상 해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두 개 정당 중에서 약한 쪽에 더 마음이 많이 가는 그런 정당은 그래도 민주당 아닙니까? 균형발전을 위해서 더 많이 생각하는 정당, 그래도 민주당입니다.

 

지금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이 우선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코로나19 빨리 끝내는 것, 둘째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진 서민들의 삶을 보살펴 드리는 것입니다. 코로나19 빨리 끝내는 것은 대통령님과 정은경 청장님이 잘하고 계시니 일단 믿고 우리 서민들의 어려움, 조금이라도 도와드리는 것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야 하는데 서민들의 어려움, 서러움을 그나마 아는 사람이 그 일을 더 잘할 것 아니냐, 이 말씀입니다. 서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더 잘 아는 시장 후보가 누구라고 여러분은 생각하십니까?

 

김영춘은 서울 광진구에서 재선 의원을 멋지게 했었습니다. 어느 날, 부산으로 내려가겠다고 합니다. 참 근사한 일입니다. 멋은 있는데 고생을 어떻게 하려고 저럴까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아예 정치를 그만두려고 하다가 부산을 가라고 하니까 다시 정치를 할 마음이 생겼다고 합니다. 왜냐면 ‘고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올바른 일을, 옳은 일을 해야겠다’ 이 생각 때문에 ‘정치 그만둘 바에야 부산에 가서 한번 도전해보자. 내가 쓰러지더라도 고향에 가서 쓰러지자’ 이런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김영춘입니다. 고생 많이 했습니다. 10년 동안, 4번 중에 3번 떨어졌습니다. 이제 그 김영춘에게 여러분이 한 번쯤은 제대로 일할 기회 주셔도 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고생 마다하지 않고 어려운 줄 알면서도 ‘그래도 내가 살아서 정치를 한다면 어렵더라도 고향 가서 해야겠다’ 해서 내려왔는데 그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 여러분. 이번에 한번 주십시오. 그 고생 다 하면서 3번 떨어져가면서 그래도 부산을 붙들고 무엇인가를 하겠다는 그 사람에게 한번 일 한번 맡겨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저도 김영춘 동지와 함께 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 보태서 김영춘과 부산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면 뭐든 하겠습니다. 김영춘 후보가 부산시민께 드리는 모든 약속에 대해서 제가 연대보증서겠다 이 약속을 이 자리에서 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도 마치고 아무것도 안하려고 하다가 ‘가덕신공항특위위원회 위원장은 내가 맡아야겠다’ 했습니다. 우리 김영춘과 손잡고 가덕신공항 차질 없이 완성하겠고, 부산 시민 여러분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서라도 무엇이든지 함께하겠다는 이 말씀드리면서, 김영춘을 다시 한 번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