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허영 중앙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담은 후회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입니다 외 1건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21-04-01

허영 중앙선대위‧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 서면브리핑

 

 

■ 진정성 있는 사과와 반성을 담은 후회는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입니다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늘 자당 회의에서 발언한 내용은 한 마디로 자가당착입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뼈를 깎는 각오를 담아 국민께 드린 말씀을 애써 평가절하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치에서 후회라는 것은 끝을 의미한다”는 발언이 그것입니다.

 

과연 김 위원장은 본인의 후회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할 지는 의문입니다. 그는 이미 수년 전 국보위 활동 전력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발언했다가 공식 석상에서 사과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의 수치로 남을 전력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고개를 숙였으니, 그의 정치인생은 그 지점에서 끝이 났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표적인 철새정치인으로서, 어떻게든 정치인생을 연명하려는 모습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김 위원장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그는 이미 끝난 정치인을 서울시장으로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야기입니다. 오 후보는 오늘만 해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무상급식을 반대하며 서울시장직을 중도에 사퇴한 것이 후회된다고 발언했습니다. 오 후보의 후회 발언은 이전에도 수차례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러한 경우는 특별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자당에서 촉발된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서도 제대로 후회조차 하지 않았으니, 부끄러움의 끝을 모르는 것일 터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회와 반성을 통해 진정으로 민생을 위하는 정당이 되려 합니다. 모든 실패에서 배울 점을 찾고, 끝내 극복해나가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 TV토론 거부하는 오세훈 후보, 무엇이 두려운 것입니까

 

당초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는 4번의 토론을 진행하기로 협의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29일의 토론회, 3월 30일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 그리고 협의 중이던 2일의 토론회와 마지막 5일의 토론회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30일 TV토론 도중에 오세훈 후보는 일방적으로 “토론이 다음주 월요일에 또 있다. 그때 다시 한 번 충분히 해명하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협의 중이던 두 번의 토론이, 일방적으로 한 번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무엇이 두려워 토론을 피하는 것입니까. TV토론으로 양당 후보가 가진 서울의 미래를 보여드릴 좋은 기회를, 왜 셀프 단절하는 것인지 그 이유라도 서울시민께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민은 ‘서울을 이끌어 가겠다’는 오세훈 후보의 생각과 정책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토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과 다름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세훈 후보, 지금이라도 TV토론에 응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후보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바랍니다.

 

 

2021년 4월 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