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권지웅 중앙선대위 대변인 브리핑] 오세훈 후보님, 마음속 편견이 아니라 시정 비전이 궁금합니다
권지웅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후보님, 마음속 편견이 아니라 시정 비전이 궁금합니다
“돈 봉투 돌리다 잡혀가는 대신, 다달이 10만 원씩 주겠다고 공약한다.”
딱 10년 전 초·중등 무상급식 정책을 반대하며 오세훈 후보가 했던 말입니다.
그가 그토록 집요하게 비난했던 무상급식 정책은 10년이 지난 모든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정책이 되었고 한국의 복지국가 논쟁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 19 경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박영선 후보의 ‘10만 원의 재난위로금’ 정책에 대해서도 돈 봉투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일삼습니다.
정책을 보면 돈 봉투가 생각나는 습관은 아마도 오세훈 후보가 직접 건넸던 명절 떡값이 생각나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 3월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민 5명에게 5만~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해명도 황당했습니다. “매년 명절마다 행해오던 격려금 지급이 사회상규에 위배되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안타깝습니다. 격려금 지급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격려금이 왜 아파트 운영비가 아니라 후보의 지갑에서 나오느냐가 문제였는데 말입니다.
오세훈 후보님, 돈 봉투에 대한 당신의 익숙한 경험 말고 지난 10년에 걸쳐 시행되었던 초중고 무상급식에 대한 당신의 시정 비전이 궁금합니다. 그 이야기는 언제 들을 수 있는 것입니까.
2021년 3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