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허영 대변인 브리핑] 4대강 사찰 원문에 적시 된 ‘(박형준)홍보기획관 요청사항’, 이래도 모르는 일입니까. 즉각 후보 사퇴 하십시오
허영 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21년 3월 10일(수)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4대강 사찰 원문에 적시 된 ‘(박형준)홍보기획관 요청사항’, 이래도 모르는 일입니까. 즉각 후보 사퇴 하십시오
4대강 사업에 반대하여 MB국정원에 불법사찰 피해를 당했던 환경운동연합과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 5곳에서 지난달 국정원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이것으로 ‘4대강 사찰 요약문건’의 원자료가 공개되었습니다.
‘4대강 사업 찬반단체 현황 및 관리방안’과 ‘4대강 사업 주요 반대인물 및 관리방안’이라는 문건입니다. 놀랍게도 이 문건 모두에는 ‘청와대 홍보기획관 요청사항’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또한 이 문건에는 명백한 불법 사찰 내용도 상당합니다. ‘사회단체 주요 반대인물 3명은 친분인사로 관리라인을 구축해 투쟁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고 종북 좌파활동을 공개해 국민적 거부감 조성’, ‘환경단체 반대인물 4명은 환경부에서 전담관을 지정해 단체 간 갈등 및 주도권 다툼 등 취약점을 집중 공략하고 연대 차단과 반대활동을 무력화’, ‘교수들의 경우 반대 주도 인물들에 대한 비리 발굴을 통해 활동 약화’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렇게 증거가 명확한데도, 박형준 후보는 오늘도 ‘모르는 일’이라는 기존의 입장만 되풀이 했습니다.
‘지난날의 어두운 기억을 빨리 잊을 수 있는게 정치다’라고 말했던 분이라, 부산 시장이 되기 위해 지난날의 어두운 기억은 다 잊으셨나봅니다.
그러나 자유와 민주주의를 강조하던 박형준 후보가 저지른 것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속박하는 명백한 범죄의혹입니다. 그럼에도 반성의 태도도 보이지 않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도 없이, 지금도 국민과 부산시민을 우롱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당시 홍보기획관 박형준 후보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불법사찰에 대해 시인하고,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해 협조하기 바랍니다. 아울러 불법사찰을 종용하며 국민께 피해를 입힌 일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후보 사퇴 하십시오.
2021년 3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