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비무장지대를 불안하게 만든 것은 바로 북한입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비무장지대를 불안하게 만든 것은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장이 어제 담화를 내고, ‘지뢰 자작극’, ‘군부깡패의 객기’ 등 온갖 망언을 쏟아냈습니다. 군사분계선 일대에 군사력을 증강 배치하고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적반하장입니다. 비무장지대를 불안하게 만든 것은 바로 북한입니다. 북한은 군사분계선 일대에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이어 왔고, 지뢰를 매설해 우리 장병들에게 큰 부상을 입혔습니다. 이달에만 두 차례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은 요새화 작업 중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군에 대해, 정전협정과 교전규칙에 따라 취한 정당한 조치입니다.
북한은 지뢰 폭발 사고를 '자작극'이라고 했습니다. 유엔사는 공동 현장조사에서 군사분계선 이남의 북한 대인지뢰를 확인하고 정전협정 위반으로 판단했습니다. 우리 군도 국과수 감정을 거쳐 북한이 매설한 지뢰가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북한 지뢰에 다친 우리 장병들을 두 번 모욕하는 망언입니다.
북한에 엄중히 경고합니다. 군사적 위협과 무력시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북한은 지뢰 도발에 대해 사과하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정부와 군은 한미 공조 아래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동시에 한반도의 긴장을 낮추고 대화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북한은 협박이 아니라 대화의 자리로 나오기 바랍니다.
2026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