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AI해킹사고, 금융보안의 근본부터 바꿔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20

손명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10월 20일(화) 오전 10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AI해킹사고, 금융보안의 근본부터 바꿔야 합니다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권 해킹 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응책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장은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보안상 허점을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권은 이미 정기적인 취약점 분석·평가와 모의해킹 등 다양한 보안 점검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잇따른 해킹 사고는 기존의 보안 체계만으로는 새로운 공격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해킹의 문턱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해킹이 고도로 숙련된 해커들의 기술력에 좌우됐다면, 이제는 전문성이 부족해도, 공개된 해킹 도구와 AI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해킹은 소수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위협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금융보안 체계는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제는 방화벽을 높이고 취약점을 찾아 보완하는 기존의 방식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AI가 공격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한다면, 방어 역시 AI를 활용해 실시간 탐지하고 차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금융권의 취약점 분석·평가 체계부터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입니다. 단순히 점검 항목과 횟수를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무엇을 점검하고 어떤 공격에 대비할 것인지 보안의 철학부터 바꿔야 합니다.

 

금융당국에 AI 기반 공격에 대응할 새로운 보안 체계와 실효성 있는 기술적 대책을 촉구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금융정보와 자산을 지키기 위해 금융보안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2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