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대변인]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에 유감을 표하며, 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신현영 대변인 브리핑
■ 젤렌스키 대통령의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 공개에 유감을 표하며, 신변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 양국 간 비공개 합의에도 불구하고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전 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는 양국 간 신뢰를 저버린 처사이자, 국가안보 측면에서도 위험한 행동이었습니다. 북한군 포로의 국내 송환은 당사자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북한에 남아 있을 가족의 안위와 한반도 정세까지 고려해야 하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공개 경위를 우리 정부에 충분히 설명하고, 당사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후속 조치에 적극 협력해야 합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송환된 두 사람의 신변을 철저히 보호하는 일입니다. 정부는 송환 사실 공개에 따른 위험 요인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필요한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합니다. 신원과 소재를 추정할 수 있는 정보가 추가로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당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착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북한군 포로 송환을 자화자찬하거나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추호도 없습니다. 이번 송환은 오로지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외교·안보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의 결과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에도 촉구합니다. 이 사안을 정쟁으로 확대하지 마십시오. 보호 대상자의 신상이나 구체적인 보호 경위가 드러날 수 있는 공개 요구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자제하고, 당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에 적극 협조하십시오.
사람의 생명과 안전 앞에서는 여야가 따로일 수 없습니다. 외교적 신뢰를 지키고 인도적 보호의 책임을 다하는 일 역시 정쟁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빈틈없는 신변 보호와 책임 있는 외교적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9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