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한나 대변인] 오세훈 시장님, 국무회의는 ‘정치쇼’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7-16

김한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6년 7월 16일(목) 오후 1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오세훈 시장님, 국무회의는 ‘정치쇼’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오세훈 시장이 국무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지 못했다고 생떼를 쓰고 있습니다. 

 

오세훈 시장에게 묻겠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무회의에 몇 번 참석하셨습니까? 

 

56차례 국무회의 중 단 두 차례 참석해놓고, 정부가 부동산 대국민토론회를 시작하니 그제야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권을 요구하는 심보를 모르는 국민은 없습니다. 

 

더욱 가관인 것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까지 나서서 오 시장을 ‘병풍’에 빗대고, ‘이지메’와 지방선거 낙선에 대한 ‘보복’이라는 어린이 생떼같은 황당한 주장까지 내놓았습니다. 

 

오세훈 시장과 안철수 의원이 국무회의 규정을 모르는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국무회의 규정상 국무위원이 아닌 배석자는 의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발언할 수 있고 이는 사전에 안내도 되었습니다. 

 

오 시장이 의견을 제시하고자 했던 부동산 정책 역시 별도의 국민 토론이 예정돼 있고, 세부 쟁점에 대한 서울시의 의견은 이미 서면으로 정부에 잘 전달되었기에, 회의는 절차대로 잘 진행된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상적인 국무회의 진행 절차를 ‘패싱’으로 둔갑시키고 정치적 탄압이라도 당한 것처럼 호들갑 떠는 것은 국무회의마저 자신의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하려는 기만적 행태에 불과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윤석열 정부 당시 국가적 혼란과 민생 위기에는 침묵하더니, 정권이 바뀌자 기다렸다는 듯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정권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적 목소리’는 소신이 아니라 정략적 계산만 따진 정파적 태도일 뿐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진정으로 서울시민을 위한다면 정부와 싸우는 모습을 연출할 것이 아니라 주거불안과 민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오세훈 시장은 ‘정략적 주장’과 ‘정치쇼’를 멈추고 서울시장 본연의 책임으로 돌아오십시오.

 

국민의힘 역시 근거 없는 중상모략과 정쟁을 멈추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의 자리로 돌아오십시오.

 

2026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