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지은 대변인] 결론 써놓고 수사한 정치검찰, 국민의힘은 그 공범을 자처하는 것입니까
이지은 대변인 서면브리핑
■ 결론 써놓고 수사한 정치검찰, 국민의힘은 그 공범을 자처하는 것입니까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공소취소'라는 결론을 정해놓고 국정조사를 몰아붙인다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나 '답을 정해놓고' 달려온 쪽은 민주당이 아니라 바로 검찰입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명확합니다. 검찰은 처음부터 '이재명 기소'라는 결론을 미리 써둔 채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결론에 끼워 맞추기 위해 이화영 전 부지사와 김성태 전 회장을 회유하고 협박하며 허위 자백을 유도했습니다. 검찰이 설계한 시나리오에 따라 진술을 꿰어 맞춘 것이야말로 사법 체계를 유린한 ‘답정너 수사’의 실체입니다.
그러나 국정조사는 검찰의 밀실 수사와 다릅니다. 이번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녹취록 등 쏟아져 나오는 명백한 증거들과 양심 있는 증인들의 증언이 가리키는 곳을 묵묵히 따라갈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회의 정당한 권한으로 사건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오직 객관적 사실과 증거에 입각해 엄중한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진실이 두려워 증인을 방패막이 삼는 비겁한 행태를 멈추십시오. 위증죄 처벌이 두려워 선서조차 못 하는 증인을 비호하며 국정조사의 본질을 흐리는 국민의힘 행태야말로, 스스로가 이번 조작 기소의 방조자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국민의힘은 조작 기소를 방어하는데 급급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진실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하십시오. 진실을 가리려는 국민의힘의 처절한 몸부림은 결국 조작 카르텔의 파멸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뿐입니다.
2026년 4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