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지호 대변인] 살모사 정치와 3류 언사로부터 벗어나십시오. 한동훈 전 대표님께 생산적 정치를 권고드립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52
  • 게시일 : 2025-12-29 15:08:18

김지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살모사 정치와 3류 언사로부터 벗어나십시오. 한동훈 전 대표님께 생산적 정치를 권고드립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이혜훈 장관 후보자 인선을 두고 연일 날 선 언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병기 의혹을 덮기 위한 시도라는 식의 주장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이전에 섣부른 정치적 흠집내기일 뿐입니다. 오히려 그 분노의 화살은 정부를 향할 것이 아니라, 왜 국민의힘의 핵심 인재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로 향해야 합니다.

 

특히 한 전 대표가 공개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참 같잖다는 표현까지 서슴없이 사용한 것은, 비판을 넘어 정치 지도자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스스로 훼손한 발언입니다. 정책과 국정에 대한 반론이 아니라, 대통령 개인을 향한 조롱과 비하로는 어떠한 대안 정치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이런 3류 언사는 국정을 논할 자격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국민의힘 내부에서조차 주류 정치로 인정받기 어려운 태도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이혜훈 후보자의 이재명 정부 합류는 누군가를 덮기 위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국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이를 두고 음모론과 비아냥으로 몰아가는 것은 인재 영입이 아니라 인재 배척의 정치, 미래가 아닌 과거에 머무는 정치의 민낯을 드러낼 뿐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국민은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 한동훈 전 대표와 정치적 동지로 불리던 장동혁 대표조차 등을 돌리고, 이제는 정적처럼 날을 세우는 관계로 변했습니다. 정책 노선의 차이나 생산적인 경쟁이 아니라, 끝없는 내부 갈등과 상호 공격만 남은 모습입니다.

 

이 모든 장면은 우연이 아닙니다. 국민의힘에 만연한 살모사 정치’, 즉 동지를 경쟁자가 아니라 제거 대상처럼 대하는 정치 문화가 인재를 밀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내부 비판은 배신으로 낙인찍고, 다른 선택을 하면 적으로 규정하는 정치 속에서 누가 남아 미래를 설계하겠습니까.

 

이혜훈 후보자가 떠난 이유는 이재명 정부가 유혹했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힘이 더 이상 정책과 전문성으로 설 자리를 제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정부여당이 문을 열었기 때문이 아니라, 국민의힘 스스로 문을 닫아왔기 때문에 인재가 이동한 것입니다.

 

이재명 정부는 진영을 가리지 않고 능력과 책임으로 일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전히 내부를 향한 칼날과 외부를 향한 정쟁, 그리고 품격 없는 언사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정치로는 민심도, 인재도, 미래도 붙잡을 수 없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께 다시 한 번 권고드립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왜 사람이 떠나고 있는지, 왜 동지가 적으로 변하는지부터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살모사 정치와 3류 언사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정치인 한동훈의 미래는 없습니다. 국민은 이미 그 이유를 알고 있습니다.

 

20251229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