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기업에 투자하지 말라는 말입니까? 발목만 잡고 시간만 끄는 국민의힘은 제발 제대로 보고 멀리 보십시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기업에 투자하지 말라는 말입니까? 발목만 잡고 시간만 끄는 국민의힘은 제발 제대로 보고 멀리 보십시오
이재명 대표에 대해 '사회주의', '공상적 계획경제' 운운하며 반기업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한 국민의힘의 신종 색깔론 공세는 무모하기 짝이 없습니다.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이 자유롭게 혁신하도록 투자하는 게 어떻게 반시장입니까? 국민의힘은 국가의 산업 육성 정책을 아예 부정하는 겁니까?
TSMC는 대만 정부가 지분의 48%를 출자해 만들어졌습니다. 하물며 미국도 국부펀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선도 산업, 고기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국가 지원이 필수불가결합니다. 시장을 키우고, 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겁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미 고위험·고성장 미래전략기술에 투자하는 국가투자지주회사인 ‘한국형 테마섹’을 국가 정책 과제로 제안했습니다.
우리는 1980년대 국민주 열풍을 낳았던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90년대 벤처와 IT붐도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소중한 산실이 언제부터 사회주의로 둔갑한 겁니까?
이재명 대표는 단 한 번도 이미 성공한 기업의 지분을 빼앗자는 이야기를 한 적 없습니다. 국가 주도 성장에 대한 대담한 구상을 기업 약탈로 뒤집어 공격하니 경제와 산업, 미래에 대한 국민의힘의 이해와 준비가 낙제 수준입니다.
과거 보수는 산업화의 위업을 일궈냈습니다. 보수를 버린 국민의힘은 극우의 품에 안겨 이제 산업화 시대 이전으로 퇴화 중입니다.
지금도 늦었습니다. 정치적 공격과 발목잡기에 혈안이 된 국민의힘은 미래와 기회까지 끌어당겨 저당잡히려나 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상상력을 바탕에 둔 과감한 투자,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열겠습니다.
2025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