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검찰도 윤석열처럼 명태균 황금폰에 쫄아서 가뭄에 콩 나듯 수사하고 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46
  • 게시일 : 2025-02-05 11:40:40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5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검찰도 윤석열처럼 명태균 황금폰에 쫄아서 가뭄에 콩 나듯 수사하고 있습니까? 

 

2022년 지방선거 경선 당시 김진태 강원지사가 김건희 여사와 직접 메시지를 주고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지사는 당시 경선에서 배제됐다가 김 여사의 영향력으로 다시 경선 기회를 얻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보도된 김 지사와 명 씨의 카톡 대화는 이를 입증합니다.

 

이렇듯 공천 개입,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등 검찰이 규명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창원지검 수사 소식은 가뭄에 콩 나듯 나오고 있습니다.

 

황금폰을 쥐고도 부진한 검찰 수사에 의문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태균 씨는 어제 박범계 의원과의 접견에서 ‘황금폰에 쫄아서 계엄을 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는데 검찰도 황금폰의 내용에 부담을 느껴 수사에 미온적인 것입니까?

 

국민께서는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 대체 무슨 내용들이 담겨 있기에, 윤석열은 국민께 총부리를 겨누고 검찰은 앓는 소리만 내고 수사 결과를 내놓지 못하는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되려 휴대전화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던 한 명 씨의 증언은 또 무엇입니까?

 

명 씨의 말처럼 황금폰 때문에 윤석열이 내란을 벌였다면 늑장 수사로 윤석열에게 망상을 실행할 시간을 준 검찰 역시 내란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공천에 개입하고 국정을 농단한 정황과 증거는 차고 넘칩니다. 검찰이 이들을 제대로 수사하고 단죄하지 못한다면 다시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 

 

검찰은 명태균 황금폰 수사에 왜 머뭇거리는지 분명히 답하십시오. 검찰이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못한다면 공범 취급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히 경고합니다.

 

2025년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