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병력 철수를 직접 지시하고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윤석열,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내란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2월 4일(화)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병력 철수를 직접 지시하고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윤석열, 모두 거짓말이었습니다. 이제 누구도 내란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오늘 윤석열과 내란 가담 장성들의 헌법재판소 대질 심문을 앞두고, 윤석열의 뻔뻔한 거짓말을 산산조각내는 생생한 증언과 물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대질 심문에서도 경고성 계엄이라는 윤석열의 궤변이 얼마나 파렴치한지 낱낱이 드러날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법의 엄정한 심판입니다. 옥중 궤변을 퍼나르며 내란 수괴를 비호하는 국민의힘도 더 이상 진실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검찰의 공소장도 내란 수괴 윤석열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있습니다. 국회와 선관위를 병력 투입 대상으로 지목한 것도, 언론사 단전 단수를 지시한 것도 윤석열이었습니다.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옥중 노트는 윤석열과 김용현의 거짓말을 모조리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병력 철수 지시는 없었고, 병력 투입 목적은 질서 유지가 아닌 국회 접수였습니다. 의원이 아니라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주장 역시 “왜곡”이라고 직격했습니다.
12.3 내란은 “경고성 계엄”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독재체제를 만들기 위한 친위 쿠데타였으며, 모든 지시의 정점에 윤석열이 있었다는 것이 재삼 확인되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노상원 수첩 속 내란 계획 역시 섬뜩합니다. 판사, 경찰 간부, 심지어 천주교 신부님들까지 ‘수거’해 북한 접경지의 ‘수집소’에 가두려 했습니다. 이것이 내란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이제 누구도 국헌문란 내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경고성 계엄이라는 둥, 의원이 아닌 요원을 끌어내라고 했다는 둥 궤변을 늘어놓아서는 안 됩니다.
구치소 앞에서 줄지어 윤석열을 면회하며 내란 수괴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겠다는 국민의힘은 정신 차리십시오. 내란을 부정하고 극단적 선동을 일삼는 행위를 당장 중단하십시오.
내란을 저지르고도 궤변과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는 뻔뻔한 자들, 내란을 선동하고 폭동을 부추기는 자들은 가혹한 법의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2025년 2월 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