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 ‘경축 5.18탑’을 ‘기념 5.18탑’으로 교체하라
며칠동안 서울역 한복판에 세워진 서울시 명의의 ‘경축 5.18탑’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많은 국민들이 이에 동감을 표했고 경축탑이 아니라 광주영령을 추모하며 광주민중항쟁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세워져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아직도 ‘경축탑’이 그대로 서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오늘 광주에는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고 항쟁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우리 국민들이 광주로 모이고 있다. 가슴에는 검은 리본을 달고, 광주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은 5.17, 내일이 5.18이다.
이제 시간이 없다. 2005년 5월 경축탑을 세워 논 서울이 아니라 5.18광주항쟁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기념탑을 세운 서울로 기록되길 바란다.
서울시와 행사위원회의 빠른 대응을 촉구한다. 더 이상 늦춘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 5.18 기념행사위원회가 “5.18엔 ‘경축’ 사용해선 안된다”라고 해명서를 통해 자기반성과 함께 경축관련한 서울시의 문제점도 지적했지만 5.18 행사관련 서울시의 노력도 평가했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이제 경축을 지우고 경건한 마음으로 5.18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 첨부 : 5.18행사위원회 해명서
2005년 5월 1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
그러나 아직도 ‘경축탑’이 그대로 서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오늘 광주에는 당시 희생자를 추모하고 항쟁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이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우리 국민들이 광주로 모이고 있다. 가슴에는 검은 리본을 달고, 광주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은 5.17, 내일이 5.18이다.
이제 시간이 없다. 2005년 5월 경축탑을 세워 논 서울이 아니라 5.18광주항쟁을 추모하고 기념하는 기념탑을 세운 서울로 기록되길 바란다.
서울시와 행사위원회의 빠른 대응을 촉구한다. 더 이상 늦춘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서울시와 이명박 시장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서울시 5.18 기념행사위원회가 “5.18엔 ‘경축’ 사용해선 안된다”라고 해명서를 통해 자기반성과 함께 경축관련한 서울시의 문제점도 지적했지만 5.18 행사관련 서울시의 노력도 평가했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이제 경축을 지우고 경건한 마음으로 5.18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 첨부 : 5.18행사위원회 해명서
2005년 5월 17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서 영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