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이나영 부대변인] 국방부는 뉴라이트식의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도서를 권장한 사유를 밝히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19
  • 게시일 : 2025-01-16 16:47:17

이나영 부대변인 논평

 

국방부는 뉴라이트식의 왜곡된 역사관을 담은 도서를 권장한 사유를 밝히십시오

  

윤석열 국방부는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들의 흔적을 지우는 것으로 모자라서 왜곡된 역사관을 장병들에게 세뇌하려고 했습니까? 

  

국방부가 지난해 진중문고로 선정해 전군에 배포했다는 도서의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민주주의는 모두 주체사상을 아름답게 포장한 말”, “제주도 4.3사건은 남로당 중심의 반란에 군경과 그 가족이 희생 당한 사건”, “공산군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나라를 구한 건국대통령 이승만” 등 뉴라이트 역사관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홍범도 장군 등 독립영웅들의 업적을 폄하하고 친일파를 복권하기 위해 앞장섰던 윤석열 내란 세력에 부화뇌동한 국방부답습니다. 하지만 민주주의마저 부정할 줄은 몰랐습니다.

 

정치와 역사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 왜곡되어있으니 내란에 부역한 것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고난을 극복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를 왜곡해 갈등과 대결 속에 밀어 넣으려고 했습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습니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정치관과 역사관을 왜곡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답해야 합니다.

  

국방부는 해당 도서를 당장 회수하고 이 도서가 진중문고로 선정된 사유를 밝히기 바랍니다.

 

2025년 1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