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망 1년, 윤석열 정권이 국민들에게 거부당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
상관의 부당한 지시로 안타깝게 숨진 해병 고 채수근 상병의 1주기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1년이 지나도록 진실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통령이 격노하자 국방부 장관과 용산 대통령실이 총동원돼 사건을 은폐, 조작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전 국민적 요구에도 대통령은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했다.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던 전두환 군사독재도 결국에는 국민들의 저항으로 정권이 무너지고 역사적 심판을 받았다.
윤석열 정권의 일방 독주와 국민 무시가 총선을 통해 심판받았는데도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여전히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사건을 축소하려 하고 있다.
채상병 사망 사고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은폐 조작 등 잇따르는 국민적 의혹은 정권의 책임을 묻는 민심에 불을 지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국민적 요구를 무시하고 일방 독주를 계속할 경우 전두환 정권처럼 국민들에게 거부당해 심판받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