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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공약, 북항 2단계 사업에 LH 발뺌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의 부산 공약, 북항 2단계 사업에 LH 발뺌 안 돼

 

부산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이 암초에 직면했다.

 

북항 재개발 사업의 40%의 지분을 가진 LH가 발을 뺄 가능성이 있다고 부산의 유력 일간지가 보도했다.

11929로 엑스포 유치에 실패하자 대통령이 부산으로 달려와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지 불과 보름만의 일이다.

 

부산의 민심은 시장에 가서 떡볶이 먹는 시늉으로 달랠 일이 아니다.

 

북항 재개발 2단계 사업을 포함해 부산에 전폭적 지원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 로드맵을 하루빨리 제시해 주길 바란다.

 

대통령이 재벌 총수들을 호위무사로 데려 다닐 것이 아니라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을 제시하길 바란다.

 

박형준 시장이 부산의 각 지역을 돌면서 하고 있는 ‘15분 도시 비전 투어 시즌 2’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관권선거 개입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서 되겠는가.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유로 방치된 시정을 다시 꼼꼼하게 점검해야 할 때다.

 

북항 2단계 사업처럼 삐거덕거리는 사업들이 없는지, 새로운 부산발전의 동력은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나가야 할 때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수석대변인 최형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