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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국민의힘 부산 북구의회 의원 음주운전 은폐하다 잇따라 적발

국민의힘 부산 북구의회 의원 음주운전 은폐하다 잇따라 적발,

동료 폭행, 술집 난동 등 무책임과 윤리의식 결여 도 넘었다


부산 국민의힘 지방의원들의 무책임과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

 

부산 북구의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 3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지역 최연소 기초의원인 모 의원은 지난 6월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자 회사원이라고 속이고 신분을 은폐하다 언론 취재로 들통이 났다.

 

더욱 가관인 것은 다른 의원의 경우 지난 2020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도 이를 숨기고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돼 재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해당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전과기록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인지하고도 공천을 줘 윤리의식이 심각하게 결여돼 있음을 드러냈다.

 

국민의힘 부산 북구의회 의원들은 음주운전 은폐뿐만 아니라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술집에서 의원들끼리 술병을 들고 싸움을 벌여 물의를 빚기도 했다.

 

특히 모 의원의 경우 다른 당 소속의 동료 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는 등 민의의 전당이 돼야 할 의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함량 미달의 인물을 공천한 데 대해 시민들께 사과하고, 해당 의원들에 대해 신속하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