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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70년 정전 체제에서 항구적인 평화협정인 종전으로 나아가야

70년 정전 체제에서 항구적인 평화협정인 종전으로 나아가야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영화의 전당에서 정전협정 70주년 및 UN군 참전의 날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그러나 한반도는 윤석열 정부의 강경한 대북정책과 북한의 도발로 긴장과 불안한 분위기만 고조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처럼 한반도의 시계가 냉전 시대로 되돌아가는 것은 무엇보다 정부의 과거 회귀적인 정책 결정들 때문이다.

 

신냉전이 가져올 한반도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느 때보다 성숙한 외교 전략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6.25 전쟁 당시 UN군의 비행장으로 사용되었던 수영비행장이 영화의 전당으로 바뀌어서 뜻깊은 행사장소로 이용되는 것처럼 우리도 북한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정전 체제에서 종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한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상대를 압박하고 무너뜨리는 물리력이 아니라 화해와 협력, 상호신뢰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가 되도록 계속된 노력을 할 것을 약속드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강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