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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을지로위원회, 부산대병원장에게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빠른 해결에 나서겠다는 긍정적 답변 얻어내

 

을지로위원회, 부산대병원장에게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빠른 해결에 나서겠다는 긍정적 답변 얻어내

 

 

오늘, 5년째 제자리걸음이던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문제 해결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부산시당에서 부산대병원장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병원 측에서 빠르게 해결에 나서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받았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바라던 직접고용에 대한 확답까지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만, 오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의원단과 부산시당에서 대화의 여지를 넓힌 만큼, 앞으로 더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2017, 정부는 사회 양극화 해소와 고용-복지-성장의 선순환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를 추진하기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해당 가이드라인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는 직접고용을 하도록 하여 업무 집중도와 책임 의식을 높여 사고 발생 우려를 낮추고자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병원에 해당하는 국립대학 병원들은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을 시작했고, 현재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모든 국립대학 병원들은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부산대병원의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이 늦어지자 21대 국회가 들어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해 국회로부터 지적받아왔습니다. 그때마다 부산대학교와 부산대학교병원은 전환 노력을 하겠다고 답변하였으나, 정책 시행 5년이 지난 현재까지 직접고용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부산대병원이 수년간 직접고용 전환 의지를 보이지 않자 병원노조 측은 7월에 총파업을 예고하였고, 이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부산시당은 628일 부산대병원에 찾아가 부산대병원장 면담을 통해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위한 노사 중재에 나섰습니다.

 

오늘 면담 자리에서는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직접고용에 대한 병원 측 입장을 재확인하고, 비정규직 직접고용 실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간 해석을 두고 갈등이 있었던 이사회 결정에 대해 그 진의를 분명히 하고, 정년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병원장은 빠르게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변하였습니다.

 

병원 내 비정규직 직접고용은 병원 구성원들의 권익을 향상하는 데 그치는 것만이 아니라, 병원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제고하는 결정입니다. 때문에, 직접고용에 따른 어려움이 다소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부산대병원을 제외한 모든 국립대학 병원이 비정규직 직접고용 전환에 나선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부산시당의 중재 노력은 이제 막 출발선을 넘었습니다. 오늘의 병원장 면담으로 대화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상황 개선의 여지는 충분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부산시당은 앞으로도 부산대병원 노동자들과 연대하며 부산대병원 비정규직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