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심도특위, 대심도 안전 검증에 주민참여 보장 요구
토사 붕괴사고 이후 주민 불안과 불신 해소되지 않고 더 높아져
-6/1(목) 15:00 시의회 중회의실, 대심도특위-더나은 부산포럼-서지연 시의원 공동 주최 토론회
-박성현 대심도 안전대책 특위 위원장 등 토사 붕괴사고 대책 논의 및 주민참여 협의체 요구
지난 2월 발생한 대심도 토사 붕괴사고 대책과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심도공사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와 더나은 부산포럼, 서지연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토론회가 1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에서 박성현 대심도특위 위원장(동래구 지역위원장)은 “대심도 미남로터리 구간 토사 붕괴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은 높아졌는데, 부산시와 건설사는 주민이 참여하는 검증이나 투명한 공사 내용 공개에 아무런 관심을 보이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시구 자치단체와 의회, 건설사,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 수준의 기구라도 상설화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박위원장은 “이미 GS건설이 공사 중인 구간에서는 4자 협의체가 가동되고 있지만, 좀 더 구체적인 안전 검증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높이고, 롯데건설 공사 구간에서는 주민참여 협의체가 서둘러 구성될 수 있도록 시와 건설사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더나은 부산포럼 도용회, 노기섭, 박민성 전 시의원 등은 제1 발제를 통해 토사 붕괴사고는 정상적인 공사 중 불가피하게 발생한 사고가 아니라, 허술하고 무리한 공사가 불러온 인재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롯데건설 공사책임자도 제2 발제자로 나서 안전조치와 공사 현황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심도공사 안전대책 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