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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임박, 정부와 부산시는 끝내 수수방관할 것인가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임박, 정부와 부산시는 끝내 수수방관할 것인가

 

 

일본 도쿄전력이 결국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설비 작동 시범운전에 들어갔다.

원전 오염수 해양 무단 방류라는 사상 유례없는 일본의 범죄 행위를 눈 뜨고 지켜보게 생겼다.

 

정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없다고 밝혔지만,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이르는 세슘이 검출되는 등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같은 국민적 우려를 대변하는 민주당이 오염수 괴담으로 어민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이고 있다.

 

수산업과 수산 관련 산업이 주요한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과연 박형준 시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의 영향과 결과에 대해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는가.

 

부산시 산하 연구기관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수산업의 명운이 걸린 오염수가 미치는 영향과 대책에 대해 흔한 연구보고서 한 장 내놓은 것이 없다.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부산 16개 자치 구.군 의회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책 결의문 채택이 국민의힘의 조직적인 방해로 대부분 부결되거나 보류 중이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정치적 득실을 따질 사안이 아니다.

 

정부와 지자체, 여당은 주권자인 국민 배신행위를 멈추고 국민의 불안 해소와 관련 대책 마련에 조속히 나설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조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