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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줄 모르는 5.18 폄훼 망언,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23. 3. 14()

끝날 줄 모르는 5.18 폄훼 망언,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

 

 

국민의힘 새 지도부 구성 5일 만에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이 내놓은 일성이 민생이 아니라 ‘5.18정신 폄훼망언이라는 점에서 향후 몰역사적인 극우 망언이 계속될까 우려스럽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부산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정치는 잘했다, 호남분들도 그런 얘기를 한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이후 전두환 미화 발언으로 악화된 여론을 잠재우고자 광주를 찾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거듭 강조하며 공약한 바 있다.

 

작년 12월 윤석열 정부가 ‘2022년도 개정 교육과정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을 통째로 들어낸 것이나, 임명 당시부터 논란이 되었던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북한개입 가능성 언급등 여러 사례를 보면 윤석열 정부의 역사적 시각 자체가 극우로 편향된 듯해 국가적 분열과 혼란이 걱정스럽다.

 

김재원 최고위원이 대통령의 공약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극우 세력인 전광훈 목사의 전라도에 립서비스를 한 거냐는 호남 폄훼 발언에 맞장구치며 표를 얻으려면 조상묘도 파는 게 정치인이 아니냐고 발언하는 등 막말이 도를 넘고 있다.

 

대일본 굴종외교로 국민들 가슴을 헤집어 놓더니, 자당 대통령 대선 공약을 자당 수석 최고위원이 불가능한 공약이라고 말해 주권자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의 말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더 이상의 5.18정신 폄훼와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근간을 흔드는 극우 망언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 등 극우 인사를 해임해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5.18정신 헌법 수록이라는 대통령 공약을 폄훼하고, 호남 시민들을 조롱한 김재원 수석 최고위원을 즉각 사퇴시킬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조준영

(010-5546-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