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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센텀 대심도 지하철 인근 터널구간 토사 붕괴 늑장 대처 시민의 안전 방기한 책임자 문책과 부산시의 각성을 촉구한다

2023. 03. 02()

 

만덕-센텀 대심도 지하철 인근 터널구간 토사 붕괴 늑장 대처

시민의 안전 방기한 책임자 문책과 부산시의 각성을 촉구한다

 

 

지난 225040분경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터널 건설 현장에서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3호선 전철이 지나가는 선로 바로 아래였다.

천만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민의 안전은 무려 3일 이상 살얼음판 위에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부산시가 27일에 사고 사실을 교통공사에 통보하고 28일이 돼서야 언론을 통해 시민들께 알렸기 때문이다.

화급을 다투는 때에 부산시의 한가로운 대처는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었다면 최소한 사고 당일부터 전철 서행 등의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 무능했거나 끼리끼리 수습해 볼 요량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이런 대처가 가능했겠는가.

만에 하나 토사 붕괴에 이어 수십미터 인근에 있던 지하철 선로로 사고의 여파가 미쳤다면 인명피해가 불가피했을 것이다.

330만 시민은 부산시 행정을 믿고 일상을 살아간다. 그 믿음이 흔들리면 시정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늑장 부실 대응에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와 함께 시민 안전에 대한 부산시의 각성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부대변인 유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