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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의 잘못된 원전 사랑, 진정 부산시민은 사랑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23. 02. 06()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의 잘못된 원전 사랑,

진정 부산시민은 사랑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국내·외의 원전 문제로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RNA)는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올해 상반기로 결정했고 한수원 이사회는 바로 내일 (7) 고리원전 사용 후 핵연료 임시저장소에 관한 결정을 내린다.

 

전 국민이 사용하는 전기 에너지를 위한 사용 후 핵연료와 일본의 에너지 생산으로 발생한 오염수에 대해 우리 부산시민만의 희생이 강요되고 있다.

 

우리 부산,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중차대한 사안이고 그 어떤 문제보다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하지만 박형준 시장과 윤석열 정부, 국민의힘 부산 국회의원들은 마치 남의 일인 듯 지나치게 평온하다.

 

부산시장은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그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한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출과 지역 주권을 침해하는 고리원전 내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임시 건식저장 시설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부산시민의 원전에 대한 희생을 멈출 수 있어야 한다.

 

절실한 순간이다. 하지만 박형준 시장과 대다수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단 한 번의 입장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적어도 부산시장이라면, 부산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기본 책무로 삼아야 한다.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없다면 그토록 애정을 담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는 무용지물이다.

BIE 투표를 위한 외교보다도 지금은 국제법·국제기구를 통한 일본 오염수 방출 철회를 위한 외교력 발휘가 절실하다.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을 내세우기 전 지금 살고 있는 부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 후 핵연료 보관시설을 과감히 거부하는 주장을 해야 한다.

 

시장과 여당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박형준 시장과 국민의힘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임시저장 시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길 강력히 요청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