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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앞에 눈치 보며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부산시장과 방기곡경(旁岐曲徑)하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시민 앞에 눈치 보며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부산시장과

방기곡경(旁岐曲徑)하는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지방 권력 교체 이후
부산의 미래가 날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난해 12월 임시회에서 한 차례 심사보류 되었던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안 폐기안이 2일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가결되었다.


지난
8년 간 모두 힘을 합쳐 산을 옮긴다는 중력이산(衆力移山)’ 전략으로 준비해 온 부울경 특별연합은 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무너졌다.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한 부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이 단 7개월 만에 무명무실해졌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은
86.4%의 부울경 시민들의 염원과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침묵했다. 심사보류 이후 집행부는 단 한 차례도 시민 의견 청취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조치를 시도하지 않았다.


심사보류는 결국 집행부와 의회가 그저 시간을 끌고 눈치를 보느라 선택한 행위일 뿐 부울경 특별연합에 대한 의지가 애초부터 없었음을 시사한다
. 그로 인해 부울경 특별연합은 국내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기대감이 아니라 최초의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실패 사례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국민의힘이 내놓은 경제동맹이라는 대안은 법적 근거 없이 부울경 메가시티의 이름만 지운 형태로 전 정부의 치적을 지우기 위한 손바닥 뒤집기식 정책 결정이다
. 이는 시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이미
TK 눈치를 보며 신공항 이슈를 빼앗기는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을 경험했다.


울산과 경남의 눈치를 보느라 부산 시민을 위해 중차대한 현안을 돌파할 리더십도 없고
, 바른 길이 아니라 그릇된 수단과 목적으로 잘못된 일을 도모하는 방기곡경(旁岐曲徑)과 부화뇌동(附和雷同)하는 집권 여당과 단체장의 모습에 부울경 시민들은 날로 절망감이 깊어지고 있다.


부산 시민의 이익보다 전 정권 색깔 지우기라는 정치적 목적만 앞세우는 부산시장과 국민의힘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

부울경 특별연합 무산과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차질 우려 등으로 발생할 향후 모든 사태의 책임은 국민의힘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변인 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