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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우리는 그것을 ‘특목고’라 부르기로 했어요

우리는 그것을 특목고라 부르기로 했어요

윤석열 후보의 낡아빠진 70년대 교육관, 대통령 자질 있는가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현행의제에 대해 고민하고 발 빠르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렇게 행동하고 있는가? 그의 행태를 보면 매우 의문이다. 대통령을 하겠다면서 세상 물정 모르는 윤 후보는 염치없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해 교육의 다양성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던 도중 중학교까지는 정규교과과정 똑같이 배우는 시간을 줄이고 고등학교를 나눠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고와 예술고, 과학고 등으로 나눠야한다며 시대에 뒤떨어진 발언을 했다. 윤 후보의 발언은 바른 말이지만, 아쉽게도 이미 고등학교는 나뉘어있다.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1973년 중등학교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생겨났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만들자는 행동이 그가 말하는 혁신인가?

 

이 발언은 특목고와 특성화고 등이 존재하는 현행 교육 정책에 대해 무지한 발언으로 후보의 교육정책관이 1970년대에 머무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번 윤 후보의 발언은 지난해 12월 청년 일자리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휴대폰에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무지함을 드러낸 것과 일맥상통한다. 민생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것이 아닌가? 현행 정책도 제대로 모르는 후보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

 

윤 후보의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의 진정한 속뜻은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 자는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을 것이며, 조직을 위해 동료를 배신한 배신자는 국민도 배신할 것이라는 복선임을 여실 없이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2030 We:하다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