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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은 분열된 대한민국을 청년에게 전해줄 것인가?

국민의힘은 분열된 대한민국을 청년에게 전해줄 것인가?

- 대통령은 5천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 더 이상 갈라치기에 의존해선 안 돼

- 국민의힘은 미래를 만들어갈 청년 세대에게 갈라진 국론만 남긴 선거를 멈춰야한다

 

2022년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지층 결집이라는 과제를 놓고 발언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5천만 국민의 대표로 국민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정권교체동행위원회에서는 이번 윤석열 후보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하였다. 여기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계승한 것은 사기라 칭하며 상대 정당의 이념적 뿌리를 흔드는 막말을 쏟아부었고 타 인터뷰를 통해서는 집권 시 적폐 수사를 할 것, 민주당 정권이 검찰을 이용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기소권을 가진 검찰의 수장으로 야당의 유력 대권 후보가 된 후 당선 이후의 수사를 직접 언급한 것은 대한민국이 검찰 공화국이 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적폐청산을 외치며 지난 정권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감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중앙지검장, 검찰총장까지 한 사람이, 왜 그동안 현 정부 적폐 수사를 하지 않았는가? 그가 말하는 적폐가 없었던 것 아니었겠는가. 있지도 않은 적폐를 만들어 내겠다는 것인지 그는 답해야 할 것이다.

 

그는 SNS에 장난하듯 근거도 없이 한 줄 공약을 던지며 세대 간의 갈등을 조장했다. 여성과 남성으로 성별을 갈라치기를 하며, 국민을 이념과 가치로 나눠 그 반사이익으로만 표를 얻어낸 후보가 만드는 분열된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청년들이 맞이해야 하는 미래인가?

 

우리 청년은 커지는 사회갈등 속에 분열된 대한민국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열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살길 희망한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분열의 정치를 멈추고 미래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여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2030 We:하다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