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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대통령 후보의 무지는 무능입니다

대통령 후보의 무지는 무능입니다

-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평생 검사만 하다 정치인으로 변모했을 때부터 일관되게 토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방송 토론회는 나라와 국민의 삶을 책임질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있어서 후보를 살펴보고 검증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기회이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토론회에서 국민들은 결국 윤석열 후보의 전혀 준비되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되었다.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청약 관련된 문제에 있어 윤 후보는 여전히 무지한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윤 후보는 청약가점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할뿐더러 군필자에게 청약가점 5점을 주는 것에 대해 국방정책의 일환이라고 했으나 이는 군필자를 의식한 보여주기식 공약으로 보인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선제타격’, ‘사드를 언급하면서 위험천만한 병정놀이에만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윤 후보의 발언은 사실에 근거한 명확한 설명도 없이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만 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도 세계적인 추세나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윤 후보는 환경 이슈 관련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RE100,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용어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무지함을 볼 수 있었다. 기본용어조차 모르는 윤 후보가 재생 에너지와 원자력을 조화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고한 공약이 신뢰감이 떨어지는 이유다.

 

이에 반해 이재명 후보는 토론에서 국민들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정책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동네 공약언박싱을 통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공약을 소개하는 등 준비된 후보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이어질 토론에서는 국민들이 대통령 후보에 대한 자질검증과 나라의 미래비전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제대로된 방송토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강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