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대변인 논평] 경찰 유착까지 드러난 기장군의회 의장의 강제추행 지역 토착비리와 권력형 범죄로 엄정 수사해 처벌해야

경찰 유착까지 드러난 기장군의회 의장의 강제추행

지역 토착비리와 권력형 범죄로 엄정 수사해 처벌해야

 

동료의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김대군 기장군의회 의장에게 고소장이 정식 접수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소내용을 유출한 기장경찰서 A경찰에 대해 부산지방경찰청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김의장의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부산경찰청이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로 넘긴 가운데지역 토박이 출신 3선 의원인 김의장이 지역 단체들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강제추행 피해자의 의정활동 자료를 지역의 모 단체장에게 유출하여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본인의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지역 경찰과 유착한 정황까지 확인된 것이다.

 

피해자의 거부 의사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강제추행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김의장이 3선 군의원으로서 지역 토호 세력들과 결탁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경찰 유착까지 드러난 기장군의회 의장의 강제추행 사건은 지역 토호 세력의 토착 비리이자 권력형 범죄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사법당국의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최초 성추행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는 모르쇠로 일관하던 김 의장은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자 의원직 유지를 위해 곧바로 국민의힘을 탈당하는 뻔뻔함을 보였다.

 

김의장은 이제라도 의원직을 지키겠다는 노욕을 멈추고 사법적 결과 발표 이전에 스스로 16만 기장군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의원직 사퇴 등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공동대변인 구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