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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홀로'사선'에, 의원들은 '당대표 흔들기'에... 이 기괴한 풍경에 대하여

  • 2026-02-03 2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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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언론과 야당의 전방위적인 압박 속에서 SNS라는 창 하나에 의지해 고군분투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 그리고 그 뒤에서 '집안싸움'에 열중하는 여당 의원들을 향한 당원들의 답답함을 담아 글을 씁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권에는 참으로 기이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일 SNS를 통해 보수 언론의 왜곡과 야당의 무지성 비판에 맞서 '홀로'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국정의 책임자로서 정제되지 않은 언론의 포화에 직접 몸을 던져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엄중한 시기에 우리 여당 의원들은 도대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1. '이재명' 덕분에 단 금배지, 그 무게를 잊었는가?

지금 당대표의 합당 추진을 두고 '권력 독점'이니 '민주주의 위기'니 목소리를 높이는 의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지금 그 자리에 앉아 큰소리를 칠 수 있는 이유가 본인들의 대단한 실력 덕분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까?

냉정하게 말해봅시다. 

지난 선거에서 '이재명'이라는 이름 석 자와 그를 지지하는 당원들의 압도적인 결집이 없었다면, 당신들 중 몇 명이나 그 금배지를 달 수 있었을까요? 대통령의 후광으로 꽃길을 걸어 들어온 이들이, 정작 대통령이 언론의 집중포화 속에 고립되어 싸울 때는 '나 몰라라' 하며 당대표 깎아내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당신들이 말하는 '정치적 도리'입니까? 

 

2. '연임''당권장악'이라는 낡은 레코드판, 지겹지도 않나?

합당을 빌미로 연임을 위한 포석이니 당권을 장악하려 한다며 당대표를 비난하는 논리, 어디서 많이 본 듯합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일 때, 소위 '비명계'라 불리던 "수박"들이 입에 달고 살던 논리와 판박이 아닙니까?

과거 이재명 당대표 시절 단골 비판 기사들:

  • "이재명 사당화 논란, 당내 민주주의 실종 우려" (2022.08)

  • "비명계, '이재명 방탄' 위한 당헌 개정 강력 반발" (2024.02)

당시 당을 흔들었던 "수박"들의 논리가 지금 다시 부활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이들이 외치는 '당내 민주주의'는 사실 '내 기득권 지키기'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대통령이 대외적인 적들과 사투를 벌이는 동안, 뒤에서 아군을 찌르며 자기 밥그릇 챙기는 모습이 참으로 '민주적'이라 박수라도 쳐줘야 할지 의문입니다.

 

3. 진심으로 대통령을 위한다면 '총구'부터 돌려라

당대표를 비판하는 것이 진정 대통령을 위한 고언이라고 주장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그 열정의 절반만이라도 대통령을 향한 야당의 억지 비판과 언론의 악의적 보도를 막아내는 데 쓰십시오.

대통령이 SNS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게 만드는 것 자체가 여당 의원들의 직무유기입니다.

대통령을 대신해 전선에 서야 할 이들이, 오히려 대통령의 가장 든든한 우군인 당 지도부를 흔드는​행태는 누가 봐도 '대통령의 성공'보다는 '자신의 다음 공천'에만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원들은 똑똑히 기억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비바람을 맞으며 싸울 때 옆에서 함께 우산을 들어준 사람이 누구인지, 아니면 그 비바람을 틈타 자기 집 증축할 궁리만 하던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입니다. 

'이재명 마케팅'으로 당선되어 기득권을 누리면서, 정작 이재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 등 뒤에서 칼을 꽂는 행태는 이제 그만 보고 싶습니다.​

​ 


댓글

2026-02-04

지금 모양새는 당대표가 당을 흔들고 있어요. 대통령 도와서 일 할 생각은 없고. 지금 안해도 되는 합당이란 이슈로 당의 힘을 낭비하고 있는겁니다. 집권 7개월차에 무슨 합당입니까. 대통령의 시간으로 몰아줘야지.

2026-02-04

애매한 말바꾸기 지어내기로
대통령을 당무개입으로 끌어들이고
개혁민생입법을 늦추어서 국정의 발목을 잡는게
대통령을 흔드는 짓이고
독단적인 합당발표후 당원과 의원들의 저항에 부딪히니 토론도 의견수렴도 조국당과의 합의내용도 없이 절차도 무시한 일방적인 찬반투표를 강행한다는 건 처음부터 원천무효이며
자신을 뽑아준 당원들을 독재당의 거수기로 우습게 보고 무시하며 독단과 폭거로 역진하는 당대표라는 존재가 화가나고 참담합니다

2026-02-04


정부는 열일하는데

민주당은 일 안하는 것인가

못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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