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해철 대변인] 왜곡된 역사인식에 기댄 선동 정치,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박해철 대변인 서면브리핑
■ 왜곡된 역사인식에 기댄 선동 정치,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독재, 공포정치 운운하며 사실상 스타벅스 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입버릇처럼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는 당에서 민주주의를 조롱한 기업을 옹호하는 모습이 괴이합니다.
장 대표가 언급한 독재와 공포정치는 신군부 쿠데타 세력이나 윤석열 내란 세력에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민주시민의 항쟁을 탱크와 군화발로 짓밟은 만행, 군인이 국회를 침탈해 헌정질서를 중단시키려 했던 내란이야말로 국민의힘이 보유한 역사를 관통하는 독재와 공포정치의 계보입니다.
기업의 부적절한 마케팅을 비판하고자 불매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마찬가지로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의 희생과 같은 역사적 상처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며, 비겁하고 저열하게 조롱한 행위에 대해서 엄격한 책임을 묻는 것 또한 민주사회에서 당연한 일입니다.
이는 특정 정파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주의와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공동체적 상식을 지키기 위한 도리입니다. 국민의 자발적 비판과 사회적 책임 요구마저 억압과 독재로 몰아가는 것이야말로 장동혁 대표가 비판한 ‘국민 갈라치기’의 전형적 레토릭이 아닙니까?
또한 군인 출신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스타벅스는 앞으로 보수, 자유민주주의 지향의 애국민들 아지트가 되겠다”고 했고,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거리유세 중에 “오늘 중으로 스타벅스 가서 인증사진 찍어 올리세요”라고 소리쳤다고 합니다. 민주주의를 조롱하건 말건 소비로 응원하자는 발상, 극우적 혐오와 조롱에 동조하는 ‘일베식 정치 행태’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기본 덕목은 국민의 정서에 공감하는 능력, 그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국민의 상처에 공감하기는 커녕 가해에 동조하고, 왜곡된 역사인식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국민 분열을 선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국민이 심판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역사를 바로 세우고 역사 왜곡과 조롱에 책임을 물음으로써,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5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