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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부산 시민들의 민심이 폭발하기 전에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내놓아야

2006년 노무현 정부 때부터 이어온 가덕신공항 추진은 선거 때마다 부산지역 화두였다.

 

2011년 이명박 정권의 백지화, 2017년 박근혜 정부 당시 또다시 사실상 백지화에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이 TK신공항 사업을 밀어붙이는 가운데 국토부는 가덕신공항 사업에 대해 여전히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보수정당이 집권만 하면 가덕신공항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 시민은 언제까지 희망고문을 당해야 하나.

 

박형준 부산시장이 TK신공항 논란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갑작스런 활주로 플로팅 시공 제안으로 공사 기간이나 사업비 측면에서 신공항 건설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정부 여당 또한 가덕신공항에 대한 실천의지는 보이지 않고 김영삼 공항이니 하는 말장난이나 하는 행태에 대해서도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부산의 인구는 1992380만명에서 현재는 335만으로 10% 가까이 유출이 되었고, 2002150만명이던 부산의 청년인구는 2020년 기준 97만명으로 38%나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청년인구가 급증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처리물량이 5천만톤을 달성하였고, 현재도 상승추세에 있다.

 

기회가 없는 땅에서 어느 능력 있는 청년에게 부산에 머물라 말할 수 있겠는가, 어떤 기업에게 부산에서 사업을 하라고 할 수 있겠는가.

 

세계에서 7번째로 물동량이 많은 부산항에 가덕신공항까지 건설되면 국가 균형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부울경 경제 도약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은 물론 경남 창원의 첨단 기업들과 진주의 바이오 업체들이 인천공항으로 항공화물을 보내야만 하는 것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부울경 시민들의 민심이 폭발하기 전에 가덕신공항 2029년 조기 개항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내놓기를 촉구한다.

 

# 관련 자료 첨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대변인 강지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