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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박형준 부산시장 자녀 홍익대 미대 해외 유학생 특별전형 응시 드러나

박형준 부산시장 자녀 홍익대 미대 해외 유학생 특별전형 응시 드러나

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박시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응시를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입시비리가 있을 수 없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딸의 홍익대학교 입시 비리 의혹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어 한 말이다.

 

박시장측은 당시 입시 비리 의혹을 보도한 제보자와 언론인 등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고발과 함께 5억원의 민사소송까지 제기했다.

 

그런데 검찰 수사 결과 박형준 시장의 딸이 홍익대 미대에 응시한 사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홍익대학교는 지난 19992월 귀국 해외 유학생 특별전형을 실시했는데, 4명을 뽑는 신입생 전형에 5명이 응시했고 탈락한 1명이 바로 박시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부산지검의 수사를 통해 확인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4월 선거 당시 홍익대 미대 교수가 박시장의 부인인 조현씨의 입시 부정 청탁 사실을 폭로하자 이를 감추기 위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고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려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죄는 유권자의 판단을 흐림으로써 정당한 투표행위를 방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당선 무효형까지 내려질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법의 판단에 앞서 거짓말로 부산 시민들을 속인 사실에 대해 깊이 사죄하고 시장직을 내려놓아야 할 것이다.

 

또한 당시 박형준 후보를 엄호하기 위해 비리를 폭로한 홍대 미대 교수를 음해하고, 가짜뉴스라며 여론을 호도한 하태경 의원 등도 법적,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박형준 시장 가족의 입시 부정 청탁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엘시티 비리 등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서도 사법당국의 엄정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