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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박형준호 부산시정의 총체적 난국을 우려한다

박형준호 부산시정의 총체적 난국을 우려한다

엘시티 연루, 보은인사 논란에 이어 부산 시민 책임진 시장 본인이 방역수칙 위반

 

 

박형준 부산시장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방역수칙을 어겨 고발된 남양유업 회장 부인의 식사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갑질 기업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아내 이 모 고문이 지난 6월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주관한 모임에 박시장을 포함한 10여명이 참석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박시장은 부산시 주최 행사인 아트 부산의 고문인 이씨의 요청으로 행사에 참석했다고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코로나 확산을 막아야 할 부산시 방역 최고 책임자가 자기 사람을 챙기기 위해 방역수칙을 어겨가면서까지 사적 모임에 참석한 사실에 허탈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엘시티 비리 연루 의혹과 최근 불거진 보은 인사 논란 등으로 위기에 몰린 박형준 시장이 내년 선거를 위해 사조직 관리 등 선거준비에 나섰다고밖에는 이해할 방법이 없다.

 

거리두기 4단계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방역의 총괄 책임자인 시장이 사적 모임에 참석한 마당에 무슨 자격으로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부산시장이란 사람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고발될 경우 시민들이 받아야 할 오명과 감내해야 할 수치심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

 

엘시티 등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온갖 의혹에 이어 방역수칙 위반까지 해명하고 조사받느라 세월을 보내고 있는 박형준호 부산시정의 총체적 난국을 우려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같은 상황을 초래한 데 대해 부산 시민들께 깊이 사죄하고, 시정의 혁신적인 변화와 부산 발전을 위해 매진하길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SNS 대변인 김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