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대변인 논평] 줄줄이 터지는 부동산 비리, 부산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집단인가

줄줄이 터지는 부동산 비리, 부산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집단인가

-이주환 농지법 위반 이어 안병길 부동산실명법 허점 노린 명의신탁 적발

-백종헌, 전봉민 의원도 부동산 비위 언론 보도, 철저히 조사해 처벌해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12명을 적발해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12명 가운데 6명에 대해 본인의 소명이 이뤄졌다며 자체 판단으로 '셀프 면죄부'를 발부했다.

 

나머지 6명에 대한 처분도 5명은 탈당 권유, 비례대표 1명은 제명을 통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비난여론이 잠잠해지면 복당이 가능하도록 눈가리고 아웅하는 형식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온갖 부동산 비리로 국회의원직 사퇴 요구가 거셌던 전봉민 의원과 엘시티 사태에 연루된 박형준 시장까지 부산 국민의힘의 부동산 비리가 줄줄이 터지고 있다.

 

농지를 콘크리트로 덮어 버린 이주환 의원의 농지법 위반, 이혼 소송 전 처남에게 부동산을 명의 신탁해 투기와 법령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 안병길 의원, 언론보도에 따르면 편법증여와 매입농지 방치로 시세 차익 노렸다는 백종헌 의원에 대한 각종 의혹 등 일일이 언급하기조차 숨 가쁘다.

 

이쯤 되면 부산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집단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상황이 이러한데도 국민의힘 지도부는 무늬만 탈당을 통해 의원직을 유지시켜 주고, 자체 조사로 셀프 면죄부를 주는 등 제 식구 감싸기와 꼬리 자르기에 여념이 없다.

 

줄줄이 터지는 부산 국민의힘 의원들의 부동산 비리는 코로나 사태로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 시민들을 위로하기는커녕 상처에 소금을 뿌리며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비리로 허탈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부산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이준석 대표가 호언장담한 대로 제명 등 강력한 징계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 조준영

(연락처 010-5546-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