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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6.1 지방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대위는 오늘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였던 부산이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부산은 과거 군사독재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켰습니다.
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부산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지난 20여 년간 부산의 인구는 40만 명이나 줄었습니다.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최고이고,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부산을 떠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노인과 바다의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추락하는 부산을 살리고 시민의 삶을 바꿔보라고
부산시민들께서는 4년 전 저희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13명의 구청장과 41명의 시의원, 그리고 많은 기초의원을 뽑아주셨습니다.
부산의 미래와 시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함께, 가덕신공항과 북항 재개발, 부울경 메가시티 등
부산 재도약을 위한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했습니다.

나와 내 가족의 평범한 일상을 책임지는
시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습니다.


국회 다수당을 만들어주시고, 지방행정을 맡겨주셨지만
시민들의 기대를 채우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젊은이들이 떠나는 부산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모여 미래를 꿈꾸고,
부모 세대가 자식 세대들과 함께 풍족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덕신공항을 2029년에 반드시 개항해야 합니다.

산업은행 등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완성하고 2030 부산월드엑스포와

2036 부산 하계올림픽을 유치해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성장해야 합니다.


28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서
청년들이 더 이상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추락할 대로 추락한 부산을 되살리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반성하고 끊임없이 혁신하겠습니다.

혁신을 향한 부산시민과 당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더욱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견제와 균형이 필요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고, 서로 경쟁해야 부산도 발전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인과 동료, 내 가족과 친지들에게 반드시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십시오.

부산이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노무현과 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습니다.
반드시 투표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