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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여성친화도시 부산을 향해 나란히 걷겠습니다

여성친화도시 부산을 향해 나란히 걷겠습니다

 

오늘은 제114주년 3·8 세계여성의날입니다.

 

갖은 핍박 속에서도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외친 여성들의 숭고한 저항정신을 기립니다. 오늘날 여성들에게 보장된 기본권은 여권 신장을 위한 지난한 노력과 역사의 결실입니다.

 

그러나 곳곳에 산재한 구조적 차별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음하는 여성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일하는 여성들은 직장 내 성희롱에 빈번히 노출되고, 경력이 단절된 기혼 여성들은 차별적 시선과 냉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치의 책임이 큽니다. 스스로가 페미니스트임을 거부한 윤석열 후보의 노골적 행보는 여성들을 더 큰 절망의 수렁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구조적 성차별은 없고 개인 문제가 있을 뿐이라는 윤 후보의 발언은 여성들이 거친 현대사를 살아내며 이뤄온 성취와 진전을 폄훼하는 것입니다. 권력자들의 잘못된 인식은 공정한 기회의 박탈로 이어져 여성들에게 실체적 위협으로 돌아올 것이 자명합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부산은 더욱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코로나19 속 부산여성가족의 삶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2019년 대비 17천명 감소하고 실업자는 13천명 증가했습니다. 불안정한 노동환경과 돌봄 부담이 여성들의 삶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 톱니바퀴 선대위 여성본부는 기울어진 성 인식으로 구조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권력 구도에 정면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또한 실효성 있는 여성 건강·안전 강화 정책으로 여성들에게 연대의 손을 내민 이재명 후보와 함께할 것입니다.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삶과 행복한 가정,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여성친화도시 부산을 향해 여성들과 나란히 걷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