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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국민의힘의 관권 선거·여론조작·가짜뉴스 살포 엄정 수사해야

국민의힘의 관권 선거·여론조작·가짜뉴스 살포 엄정 수사해야

 

국민의힘 내부에 선거여론을 조작하는 조직이 버젓이 활동해온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더구나 윤석열 후보가 이 조직에 직접 참여했다고 하니 충격을 금할 수 없다.

 

3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컨텐츠를 기획-제작-유포하는 가짜뉴스의 생산지가 밝혀졌다. 그 진원지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였다. 국민의힘 '어게인SNS소통위원회'가 운영하는 단체 채팅방의 수는 무려 120여개이며, 여론조작과 가짜뉴스 살포에 동원되는 인력은 5,000명에 달한다고 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단체 채팅방의 컨트롤 타워격인 ‘20방에 윤석열 후보와 권영세, 박수영, 서병수, 조경태, 김미애 등 국민의힘 선대위의 핵심 인물들은 물론 박형준 부산시장까지 참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후보가 여론조작을 주도하고, 현직 시장이 앞장서서 관권 선거를 이끄는 모습에 법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는 그들의 오만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심지어 불과 하루 전,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노골적인 관권선거라며 차라리 파란 점퍼를 입으라고 맹비난을 퍼붓지 않았던가

 

대선 승리를 위해 댓글 조작, 여론 선동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한다. 아울러 진짜 관권 개입을 통해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한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해 사법당국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철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