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내용 바로가기

[논평] 낙동강 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생명의 강 위상 되찾아

낙동강 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생명의 강 위상 되찾아

- 문재인 정부, 하굿둑 상시 개방으로 재첩·갈대숲·철새 도래지로 유명했던 낙동강으로 돌아간다.

 

부산시민의 오랜 숙원인 낙동강 하굿둑 상시 개방이 마침내 18일부터 이루어졌다. 낙동강 하구의 생태계 복원으로 부산시민들의 삶과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부산·경남 시민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SNS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부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굿둑 시범 개방을 추진해왔으며, 그 결과 기수 생태계 복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하굿둑 개방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하굿둑 개방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는 등 공존의 길을 열어갔다. 일각에서 우려했던 염분 발생 피해 또한 없었으며, 청정식수도 확보할 수 있었다. 추후 염분 피해가 발생할 경우, 농업용수 비상 공급 등의 대책 또한 강구하고 있다.

 

낙동강 하굿둑 연중 개방으로 우리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국토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갔다. 하지만 여전히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으로 망친 생태계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숙제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4대강 재자연화는 친수관리와 이용 측면에서 비효율적이라며 폐기할 정책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환경단체 등에서는 윤 후보의 비상식적인 언행에 분노하며 해당 주장에 대한 철회를 촉구했다.

 

전 지구적 현안으로 떠오른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후대에 물려줄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만드는 것은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상생의 길임을 윤 후보가 깨닫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 강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