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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논평]국민의힘과 전봉민 의원은 왜 아무 말이 없습니까 부산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으십시오

국민의힘과 전봉민 의원은 왜 아무 말이 없습니까

부산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내려놓으십시오

 

21대 국회의원 중 재산 순위 1위인 9백억 원대 자산가 전봉민 의원의 재산형성 과정 자체가 편법 증여, 특혜라는 의혹을 비롯해 알려진 그 내용은 더 충격적이다.

 

전봉민 의원이 형제들과 회사를 설립해 아버지의 회사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로 매출을 올려 불과 12년 만에 재산을 130배나 증식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이자 명백한 편법 증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증여세 납부 여부에 대해 답을 못하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1조 원에 달하는 개발사업인 부산 송도 초고층 아파트 인허가 과정에서는 주거용도비율 조정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사돈이 참여했고, 해당 용지를 매입한 지

1년 만에 주거비율 제한을 대폭 완화하는 위법과 특혜의 탁월한 수완을 보여줬다.

 

뿐만이 아니다.

 

언론에 따르면, 이를 취재하던 기자의 보도를 무마하려고 전 의원의 아버지가 세 장! 3천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는데 대명천지에 어찌 이 같은 말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었는지 경천동지할 일이다.

 

그런데도 당사자인 전봉민 의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고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소재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속에 일상을 참고 견디면서도 이웃과 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하루하루 죽을힘을 다해 견디고 있는 소상공인과 서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말문이 막힐 지경이다.

 

관계 당국은 전봉민 국회의원 일가의 비리 의혹 및 불법 재산 형성과정에 대한 즉각적인 수사에 돌입해야 한다.

 

부산시민의 얼굴에 먹칠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전봉민 의원은 지금이라도 국민과 부산시민 앞에 모든 혐의에 대해 석고대죄하고, 부산시민의 표로 당선된 국회의원직을 당장 내려놓는 것이 공당과 선출직의 최소한의 염치이고 도리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조준영 대변인

(010-5546-0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