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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건설계획에 대해 안전 등 상당 부분에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와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는 20196월 김해신공항이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느냐를 총리실에서 검증해 그 결과를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검증위원회의 이번 발표는 4년 전 김해신공항 결정을 앞두고 시행한 용역이 애초부터 잘못된 것임을 재확인하고 사실상 사업을 백지화한 것이다.

 

이같은 발표를 두고 대구경북 일부 정치권에서 또다시 지역 갈등을 부추기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

 

김해신공항이 국민의 생명이 걸린 안전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검증내용은 외면한 채 정치권이 시민을 볼모로 지역이기주의 행태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대구, 경북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말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검증위 발표 이후 새로운 공항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면 가덕신공항에 대한 강구를 적극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가덕신공항 추진에 적극 힘 보탤 것이다란 제목의 성명을 내고 관련 특별법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한 관련 특별법을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할 것을 촉구했다.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를 기대한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