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진보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지금 민주당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이후, 우리는 무엇을 보았습니까? 국민의 삶을 돌보고 개혁을 완수해야 할 우리 당이 내부 분열로 갈등하고, 과거의 기득권에 집착하는 일부 세력들에 의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지난 박근혜정권 탄핵 이후 촛불시민들의 강력한 진보,개혁의 염원을 등에 업고 탄생한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검찰, 정치, 언론, 재벌 개혁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오히려 지난 역대 정권 최악의 부동산 폭등으로 정권 연장에 실패한 사실을. 그리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 낙선한 이낙연계 일부 세력과 극렬 문재인계 일부 세력들이 당의 단결을 저버리고, 오히려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함으로써 정권을 빼앗기는 결과를 초래한 사실을.
우리 당원들은 묻습니다. 민주당이 정말로 국민을 위한 정당인가? 아니면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도구로 전락할 것인가? 우리는 분명한 답을 내야 합니다. 민주당은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반개혁 세력, 내부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세력을 과감히 정리하고, 오직 국민을 위한 개혁과 진보의 길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다시 결집하여, 국민이 원하는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지금이 바로 행동할 순간입니다. 민주당을 다시 국민의 정당으로, 진보의 정당으로, 개혁의 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다시 열어갑시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원 김건태(010-7773-8249)
댓글
맞습니다 맞고요 ㅡ무현
세월호 참사도 그렇게 지독한 코로나도 견디어 내고
이태원 참사도 채해병 사건도 슬퍼하며 그래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런데 요즈음 은 왜 이렇게 가슴이아프고 잠도 못자며 밤을 세워가며 내가 뭐를 지키려고 뭔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저노메 꼬라지를 지켜보며 마음을 저려야 하는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어떤 개혁을 할 것인가가 빠졌네요